[니도생활][홍대신촌33도] 철이 없었죠. 일출이 보고싶어 새벽등산을 했다는게

정승호
2021-03-28
조회수 201

홍신에 살면 인왕산 안산 한번쯤은 가보는게 국룰.

허그에서 챌린지 미션하는 룸메들이 다들 의욕이 넘쳐요 ㅎㅎㅎ

특히 새로운 룸메들이 많이 있었는데 친해질겸 안산 한번쯤 소개시켜 주고 싶었습니다! 

근데 그냥 가면 재미없으니까 새벽에 일찍가서 일출보고 오자고 했는데 다들 흔쾌히 오케이 해주더라구요!


허그에서 챌린지 도전한 친구들과 다른 룸메들까지 껴서 6명이서 함께 다녀왔습니다!! 




무려 새벽 네시에 기상했습니다. 챌린지를 위해서 이불정리한 사진을 찍고,

룸메들과 간단하게 짐을 챙긴후 삼십분 뒤에 출발했습니다 ... ㄷㄷㄷㄷ



다들 잠이 덜 깬거같아요 ㅋㅋㅋㅋㅋ 




연세대 가는길. 몰랐는데 어느새 벚꽃이 활짝 펴있더라구요.
물론 새벽이라 아무도 없었습니다 ㅋㅋㅋㅋ


사.잘.알. 의지ㅋㅋㅋㅋㅋ




연대정문을 지나 뒷길로 쭉 향했습니다. 예전에 와본 기억을 더듬으며 왔는데 다행이 길은 안잃었어요 ㅎㅎ

이렇게 새벽에 남의학교 정문을 쭉 걸어가니 뭔가 느낌이 으스스 했어요 ㅋㅋㅋ

 


다섯시쯤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고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안산은 워낙 낮고 초보자들도 쉽게 올 수 있는 산이지만, 그래도 한밤 중에 어두운 산행을 가니 다들 몸을 잘 풀고 조심히 올라갔어요. 


얼마안가 포장도로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캄캄한 흙길이 나왔습니다. 이때는 휴대폰 플래시 없이는 도저히 가기 힘들정도로 어두웠어요.
뭔가 살짝 으스스하기도 했지만 휴대폰 플래시를 이용해서 다들 무사히 올라갔습니다.

근데 중간지점으로 올라가니까 해도 안떳는데 또 이상하게 잘 보이더라구요 


정상 도착 시간이 무려 5시 53분! 예보에 해가 6시 30분쯤 뜬다고 했으니 그래도 이정도면 알맞게 왔어요.

보통 해뜨기 이삼십분 전에는 도착하는게 국룰이거든요


해뜨기 기다리는 동안 서울의 야경을 마음껏 바라봤습니다. 서울에 처음 와본, 신촌 홍대에 처음 와본 룸메들도 다들 감탄을 하더라구요. 왠지 제가 뿌듯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구름이 너무 많아서 아침해는 못 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ㅋㅋㅋ



아쉬움을 뒤로한채 하는 수 없이 사진찍고 내려왔습니다

다음에 또 와봐야죠 뭐 ㅎㅎ 그래도 눈부신 야경은 잘봐서 만족이에요! 

(산에 왔으니까 산모양;;...)


내려오는 길.
올라올땐 몰랐지만 이렇게 봄을 알리는 꽃들이 하나둘씩 펴있네요ㅎㅎ



내려와서 국밥먹고 푹 쉬었습니다~ 집도착하니 9시쯤되었나?

다들 시간이 이것밖에 안되었냐면서 의아했습니다 ㅋㅋㅋㅋ 


일출 못 봐서 참 아쉽지만 그래도 다음에 또 가면 되니까요.

홍대 신촌에 사시는 분들은 정말 가까운 산이니까 꼭 한번 다녀오세요 ㅋㅋ

8 7